[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9월 16일, 9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생일지원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독거로 혼자 외로이 지내고 있는 분들의 심리적인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인 지지를 위하여 9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구 4가구를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5인이상 집합금지 상황에서 외출이나 대면으로 생일축하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 및 안부확인, 생일축하 케익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케이크전문점 1곳의 케익 후원과 화원의 꽃다발 후원 그리고 직원들의 축하 인사로 마련되었다.

백석면의 김OO님(64세/남)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계시는 청장년1인가구로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생일에 이렇게 축하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도움을 주는 행복센터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 김나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 되면서 대상자들은 대인관계의 단절과 생활고라는 위기에 노출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적절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정서지원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공감을 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주의 깊게 살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1회 생일잔치를 실시함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