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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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프리존] 고상규 기자 = 경기 양주시가 26일 오후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년여만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대상자는 관내 요양병원 10개소와 요양시설 82개소의 만 65세 미만 환자·입소자와 종사자 등 2786명이다. 양주지역 첫 접종은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덕계동 소재 경기웰니스 요양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가운데 접종희망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접종자는 요양병원 심장내과 심원재 진료부장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접종했으며, 희망자 9명에 대한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다음 접종은 내달 2일부터 관내 요양병원 10개소와 요양시설 82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원환자, 입소자, 의료인 종사자 등 총 2776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원활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방역당국,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 기관별 백신 관리 담당자 지정을 완료했다.
또, 접종 시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이상반응관리팀을 구성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확인, 24시간 모니터링, 응급조치 등 빈틈없는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2분기에는 65세 이상 시민과 재가복지시설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3분기에는 교육보육시설종사자, 소방, 경찰 등 필수인력과 19~64세 만성질환자, 50세~64세 성인, 4분기에는 18~49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