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태경기자) 양주시 어하고개로 소재 착한가게인 카페모넬로에서는 2021년 2개월에 한번 저소득 10가구에 일년 간 60박스의 견과류 가득한 수제호두파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카페모넬로에서는 수제호두파이를 정성껏 만들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3년 여 간 연천군 청산면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에 호두파이를 전달했다.
 
호두파이를 전달받은 한부모 가정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근래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친구들과 함께 놀지 못하여 우울한 기분을 느껴 걱정이 많았는데, 고소한 호두파이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현애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도와줄 수 있는 호두파이 나눔 행사가 기다려진다. 정성들여 맛있게 구운 호두파이를 드시고 행복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희영 청산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민들 뿐 아니라, 자영업자도 많이 힘든 와중에 이렇게 지속적으로 호두파이를 지원해주는 나눔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