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10:37:23
59
전체
서정대 등과 정주형 인재 육성
최근 양주·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유치(2월2일 인터넷 보도=양주·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유치 나서)에 나선 가운데 이들 지자체의 교육정책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주시는 2022년부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추진, 지역 대학과 손잡고 일찌감치 이 같은 교육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양주지역의 특화산업을 발굴해 필요한 인력을 교육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최종 정주로 이어지게 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지역 대학들도 이에 발맞춰 정주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서정대는 이미 양주시와 HiVE 사업을 진행 중이며, 경동대는 최근 양주시상공회의소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주형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도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계기로 지방소멸 대응에 초점을 둔 대학 주도의 교육사업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인구 정체로 정주형 인재양성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교육발전특구에 거는 기대가 크다.
포천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를 목표로 하는 사업인 만큼 특구 유치에 성공하면 지역 교육정책뿐 아니라 산업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