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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겨울철 위기가구 지원 우수 23개 지자체 표창
  • 등록일

    2024.03.28 1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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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23개 시군구를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지자체 사업을 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마다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하는 '1313 이웃살핌 사업'을 실시했다.

서울 은평구는 '은평내일 복지등기' 사업으로 우체국과 협업해 위기가구에 복지등기를 발송하고, 한국야쿠르트 대리점과 협업해 중장년 1인가구, 저소득 독거 노인에게 음료 배달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폈다.

전북 정읍시는 '참좋은 푸드마켓', '공유냉장고' 등을 통해 식당, 마트, 식품업체 등에서 기부를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결식우려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정형 거주자, 저장강박가구, 화재피해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보일러 설치, 생계·의료지원 등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원한 시군구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충현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사회복지공무원 한분 한분의 고귀한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견뎌낼 힘이 됐다"며 "정부도 도움이 절실한 분들을 지원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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