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양주수도지사는 설을 앞두고 25일 양주시 ‘검준산업단지’에서 단지 내 근로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50만 원 상당의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주수도지사장, 검준산업단지조합장과 무한돌봄희망센터장 및 관계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K-water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활용한 것으로 봉지라면, 컵라면, 병물 각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양주시 검준산업단지 내 근로자들과 무한돌봄희망센터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종광 K-water 양주수도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설 명절을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주시 지역사회 상생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며, ESG 실천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와 K-water는 2008년 ‘양주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K-water는 고객만족도(사업전 63.8점→ ’23년말 84.7점, 20.9점 상승)와 유수율(사업전 84.9%→ ’23년말 89.8%, 4.9%p 상승) 향상, 관망 및 설비 개선, 검침 및 요금 수납, 수도 민원 해소 등 양주시 전체 수도시설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유수율은 생산해 공급되는 수돗물이 수도요금으로 회수되는 비율로,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누수가 적다는 것을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