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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 개최… "사회복지종사자 표준임금 도입돼야"
  • 등록일

    2023.10.17 11:27:06

  • 조회수

    23

  • 시설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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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종사자.jpg

 

경기복지재단은 최근 ‘경기도 사회복지종사자 표준임금도입을 위한 경기도의 과제’를 주제로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회복지현장을 찾아 이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지난 6일 진행됐다.

김동규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산1)이 좌장을 맡았다. 발제를 맡은 김형용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있어 인건비 가이드라인 수준 상향 및 준수 의무화가 중요하다"며 "복지 시설의 제도적 수준 향상, 사회복지사의 지위 향상, 복지 종사자의 처우 향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황인득 안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현장이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란 기본적 노동원칙에 위배되는 불평등한 구조로 운영된다"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구축이란 목표에 맞는 현장 의견 수렴 및 적용,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의 의무화, 사회복지 현장의 기타 직군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훈 도의회 복지위 부위원장(국민의힘·안양4)은 "업무 만족도 하락, 사회복지 현장의 이탈, 서비스 품질 하락 등이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와 관련된 문제"라며 "임금 개선, 업무 환경 개선, 전문 교육 및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민수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사회복지종사자의 낮은 처우는 제도적 문제며 사회복지시설은 다양하고 각 부서의 사업지침에서 기본급 설정이 각기 다른 상황"이라며 "복수직급제에 대한 수용성 검토 필요, 임금체계 개편시 종사자의 직종의 특성 고려 여부 등 인사관리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직면하는 열악한 처우는 서비스 대상자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초래한다"며 "표준임금 도입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복지재단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며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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