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13개 14일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에 참여.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13개가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에 참여해 지역 간 공공기관 우선구매 포문을 열었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남양주시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해 경기도 13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개최한 행사로 경기도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의 공공시장 진입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공공구매 담당자와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개별 기업 상담부스와 상품전시관을 동시 운영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참여 기업의 제품을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담회가 실질적인 구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됐다.

상담회에는 △㈜복지유니온(고령친화식품 개발-생산) △㈜구츠(살균기, 정수기 등 생산) △사회적협동조합지심(조명기구 생산) △내일사회적협동조합(판촉물 인쇄) △르무엘사회적협동조합(화장지 제조) △탑라이팅주식회사(조명기구 생산) △크린필터주식회사(산업용 필터 생산) △감동CLEAN협동조합(에어컨 청소 및 유지관리) △㈜하나관광(전세버스 운송 서비스) △㈜컴플리트(디자인 및 마케팅) △㈜티우(생태교육 및 행사 기획) △㈜위드플러스(조명기구, CCTV 생산) △세움주식회사(건물종합관리 서비스) 등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

▲양주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13개 14일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에 참여. 제공=양주시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양주시에서도 매년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매칭 데이가 개최되며 관내 가치 구매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확장 운영된 경기북부 구매상담회를 계기로 지역 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가 더욱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