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태경기자] 양주시가 지난 4일 양주백석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입시정보 제공을 위한 ‘2024 양주시 농어촌특별전형 대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양주시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양주백석고 이영주 선생님이 강연자로 나서 ‘농어촌 전형의 강점 및 지원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가진 진로와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농촌에서 학생을 키우는 부모로서 대입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이러한 설명회를 통해 농어촌특별전형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양주백석고가 자율협공립고 2.0에 지정되어 받는 관심만큼 양주시의 명문고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특별전형 대입 설명회가 양주시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서부권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양주백석고, 양주고, 덕정고 등 3개 학교의 자율형공립고 2.0 지정을 바탕으로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공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