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같은 부모로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을 경청·공감하며 지지해 주고, 가정 내 의사소통과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수강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로, 청소년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으나 상담, 치료 및 교육에 거리감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실생활에 기반한 안내·심리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 일정은 5월 11일, 18일, 25일,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기초교육 12시간과 심화교육시간 24시간으로 무료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시 체육청소년과 청소년팀(☎031-8082-4120)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현 센터장은 "가정에서 청소년들과의 소통에 힘들었던 학부모들에게 다가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부모또래상담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을 기획했다"며 "또래상담 정신을 지역사회로 확장시켜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해 주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위기가정과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 연계를 돕는 활동이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