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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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을 받아 펜데믹 이후 독거노인의 일상 회복을 위한 주민 주도 이웃 연결고리 형성 프로젝트 ‘마을튜터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참여 어르신 모두와 마을튜터즈 주민활동가가 화합할 수 있는 ‘다함께 나들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을튜터즈 사업은 펜데믹 이후 일상회복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활동가를 모집하여 이웃과 이웃이 연결고리를 형성하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함께 나들이’는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서 진행됐으며 주민활동가와 독거어르신이 한 조가 되어 자유 관람 시간을 가졌다.
수목원의 다양한 식물과 풍경 감상과 조별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참여자 간 친목 교류의 시간이 됐다.
그리고 체험장에서 토분 화분 및 천연 페브리즈 만들기 활동 후 다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추억을 쌓았다고 전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함께 걷고 사진 찍고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생겼다는 게 참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외부활동을 넘어 이웃 간의 연결을 통해 마을 안에서 안전망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채정선 관장은 “다함께 나들이를 통해 이웃과 이웃이 서로의 삶에 더욱 관심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써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따듯한 관계망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주민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